안녕하십니까.
서울 하이안치과 산본 원장 신영민 입니다.
이제 날씨도 제법 쌀쌀해져서 바야흐러 겨울의 입구에 도달한 느낌입니다.
보통 진료실에서 여러가지 질문들을 하시는데
그중에 하나가 턱뼈가 점점 자라는데 암이냐는 질문을 가끔 받습니다.
아래턱 작은 어금니 부위에 튀어나온 뼈가 계속 커진다는 느낌을 많이 호소하십니다.
대개의 경우 양측성으로 많이 나타나고 날카롭지 않은 둥근 돔형태로 많이 나타납니다.
드물지 않게 입천장부위에서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에 느낌이 없다가 튀어나온 부위가 음식에 쓸려서 통증을 나타내면 인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젊은 나이에서는 이갈이에 의한 것이 많습니다.
이 골융기의 크기는 일생동안 크기의 변화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너무 커져서 혀가 있어야할 위치까지 넘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턱뼈에 가해지는 국소적인 압력에 의한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이러한 골융기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틀니를 만들때 걸려서 상처가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골융기를 제거할 때는 국소마취하에 틀니제작에 방해되는 부위만큼 외과적 절제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치아가 외력을 받을 경우에는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턱뼈에 자라나는 경우는 대개 경구개(딱딱한 입천장)부위의 정중부위에 많이 발생합니다.
대개 2cm이하의 크기로 자라며 평생 크기의 변화가 있습니다.
유전적인 성향이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턱의 골융기와 마찬가지로 평소 못느끼다가 상처가 생기면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치료가 필요 없으나 틀니를 만들때 걸리게 되면 외과적 절제를 시행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경우는 보통 만지게 되면 딱딱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튀어나온 것이 물렁한 느낌이 나거나 아래턱에서 바깥쪽(볼쪽)으로 골융기가 발생하는 경우는
다른 질환일수도 있으니 반드시 치과에 내원하셔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하이안 치과 네트워크 산본점 신영민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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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뼈가 커지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