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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골다공증약 잘못 복용 시 ‘턱뼈괴사’ 위험"
이라는 무서운 제목의 기사가 언론과 인터넷에
보도 된 적이 있습니다.
치과 치료 시 고혈압이나 당뇨 등 전신질환에
대해서는 다들 주의를 살피지만,
골다공증약 복용이 저런 무서운 영향을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모든 골다공증약이 치과치료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고,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의 약들이
이런 부작용을 보이고 있는데, |
<사진출처 : 헬스조선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
2012/12/18/2012121802686.html> |
크게는 만 명당 작게는 10 만 명당 한명 꼴의 확률로 낮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일단 발병하면 후유증이 심각한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상품명:포사맥스, 악토넬 등)는 파젯병, 골 내 악성종양, 골다공증에서
뼈를 녹이는 세포를 억제해 뼈 흡수를 억제하고 뼈를 강화하는 데 쓰이는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하지만 약물의 반감기가 길고 대사가 되질 않아 약을 끊어도 축적된 약효가 오래 지속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주사제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투약하는 경우 약효가 수백에서 수천 배 센 만큼
악골 괴사 위험도 증가하는 만큼 주사제 투약 시에는 보다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원인으로 골괴사가 되면 치아를 뽑아도 뽑은 자리가 아물지 않고
병균이 감염돼 수개월에서 수년간 고름이 나오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심한경우 턱뼈전체가 괴사되어 도려낸 자리가 아물지 않아 결국 턱뼈를 모두 제거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럼 골다공증 주사나 약을 투여한 환자는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없나요 ?
아닙니다.
물론, 골다공증 약물을 투여받기 전에 치과검진과 필요한 사전 치료를 통해
치과 치료를 받고 이후에도 구강 위생을 철처히 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하지만 부득이하게 골다공증약을 복용 중에 치과치료를 해야 한다면 '반드시' 치과 치료 전 약복용사실을 고지한 후 담당내과의사 및 치과의사 선생님과 상의 하에 투약 중단 또는 대체한 후 치과치료를 시행해야합니다.
꼭 명심하세요 ~!
서울하이안치과 네트워크 왕십리점 김명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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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환자는 턱뼈가 괴사될 수 있다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