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교정, 꼭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서울 하이안치과 네트워크 쌍문점의 교정원장 이인송입니다.
오늘 칼럼은 어린 시절의 교정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어머니들이 궁금해하며 치과에 오십니다.
아이 앞니가 났는데 안쪽으로 덧니로 났어요. 당장 교정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아이 앞니가 돌출된 것 같은데 지금 해결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선, 젖니가 모두 빠지고 영구치가 다 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사이입니다.
영구치가 다 나기 이전에 교정이 들어가는 것을 1차교정, 성장교정 등 다양한 용어로 부르게 되는데요.
1차교정은 대개 영구치가 다 난 후 하게 되는 2차교정을 염두에 두고 하게 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아이가 커서 두 번의 교정과정을 두고 ‘나는 일곱살때부터 십년동안 교정을 했어’ 하며
부모를 원망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죠.
치료를 할지 말지 결정하는 가장 큰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의 부정교합을 놔둘 경우 부정교합이 더 심한 형태로 변할 가능성이 클 경우!
2. 얼굴이 성장하고 치아가 맹출하는 시기를 이용할 경우, 좀더 무리되지 않는 힘으로
위턱, 아래턱 치열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이후에 더 좋다고 판단이 될 경우
그러면, 어렸을때 하면 좋은 교정의 몇가지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릴적 손가락 빨기 습관과 아랫턱이 작은 골격으로 인해 앞니가 뻐드러진 경우
- 아이가 뻐드러진 앞니로 인해 외모 스트레스가 있고
뻐드러진 앞니가 다칠 수 있는 확률이 커서 1차교정 진행
▷ 치료전
 
▷ 치료후
 
앞니가 거꾸로 물리고 위턱이 좁아서 아래턱이 한쪽으로 틀어져 물리는 경우
▷ 치료전 ▷ 치료후
 
무턱골격과 과개교합이 있는 경우
- 헤드기어 1차교정을 통해 돌출된 위턱의 성장을 억제하고 위아래턱 성장의 균형을 찾아줌
▷ 치료전 ▷ 치료후
 
주걱턱 골격으로 인해 위턱 전체가 아래턱에 갇혀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경우
- 페이스마스크 장치를 이용하여 반대로 물리는 앞니교합을 개선시켜주고
위턱 아래턱의 성장밸런스를 좋은 방향으로 바꿔줌.
▷ 치료전 ▷ 치료후
 
송곳니가 잘못 자리잡아 제대로 맹출을 못하고 있는 경우
▷ 치료전 ▷ 치료후
 
일반적으로 한참 이를 갈 때 턱이 좁아서 생기는 덧니를 바로 치료해야할까?
이는 치료하는 선생님과 부모님의 결정에 따르게 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대개 기다렸다가 이후 젖니가 다 빠지고 난 후 하자고 말씀드리기는 합니다.
이제 어린 시절의 교정에 대해 조금은 궁금한게 풀리셨나요?
아이가 충치가 잘 안생긴다고 해도 이가 빠지고 영구치가 새로 나는 혼합치열기가 시작되는
7세 정도 부터는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교정검진을 권유해드리고 싶습니다.
서울 하이안치과 네트워크 쌍문점 이인송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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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교정, 꼭 필요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