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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의사 엄마
65 2016.05.04 5195
안녕하세요 하이안치과 쌍문점 원장 이미라입니다.

저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어린 아이를 키우며 일하는 엄마들이 그렇듯이 매일매일 정신 없이 살고 있습니다. 

엄마가 치과의사 이다보니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치아관리에 아무래도 신경을 쓰게 됐는데
이게 참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큰 아이는 워낙 어릴 때 단 것을 많이 주지 않기도 했고 아무래도 첫 아이다 보니 신경을 많이 써서인지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충치 치료를 단 한번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치아가 건강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심을 했던 탓일까요.. 어느날 주말에 퇴근시간에 맞춰 아이들이 병원으로 왔을 때 
한 번 검진이나 해 볼까 하고 들여다보니 유구치에 커다란 충치가 생겨있었습니다. 

결국 신경치료를 하고 은니를 씌워야했지요. 
매일매일 집에서 보면서도 아이가 어느 정도 컸으니 양치질을 스스로 하도록 내버려 둔 것이 화근이었지요.  

둘째는 아예 어릴 때부터 아무리 열심히 닦아줘도 충치가 금방금방 생깁니다.
가끔 보호자 분들이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충치가 잘 생기나요 하고 하소연을 하실 때가 있는데 
제 맘이 딱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매일매일 치실까지 사용해서 이를 닦아줍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컸는데도 매일매일 양치질을 직접 해주는 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결국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당연히 내 아이들은 충치도 안 생기고 치아는 아주 건강한 상태로 
지내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큰 오산이었습니다. 

비단 치아뿐만이 아니겠지요.
육아라는 것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훨씬 많다는 것을 많은 엄마들이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퇴근해서 집에 오니 작은 아이가 쫓아와서 엄마 어금니가 아파요라고 합니다. 
들여다보니 영구치 어금니가 올라오면서 주변 잇몸이 좀 부어있네요. 

조금만 참아보라고 다독이면서 양치질을 시켜주면서 생각합니다. 
그래도 최소한 치아에 관해서는 문제가 있어도 내가 해결해 줄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말입니다. 


서울 하이안치과 네트워크 쌍문점  이미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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