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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2016.03.28 6803

치아건강은 오복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단지 살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움을 찾는 요즘시대에
치아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구강건강을 증진시켜 모든 사람들이 더 높은 수준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하는 것이
치과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치과의사라는 직업은 어떻게 탄생하였을까요?

 


치과는 외과로부터 기원했습니다.
중세의 외과는 이발외과로 농양에 대한 배농, 사혈, 발치 등의 시술을 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치과는 외과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인 길을 걷게 되었고, 발치만 했던 중세때와 달리

근대의 치의학은 치아를 뽑지 않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치료법을 발전시켰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치아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해 왔던 치과의사는

점점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새로 오신 환자분께 “어디가 불편하세요?” 하고 여쭤보면,
“충치가 몇 개에요? 오늘 견적만 알아보고 갈께요” 하시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충치는 “여기 여기에 있고 그 중에 몇 개는 치료를 요하는 상태이고,

그 외의 치아는 양치를 잘 하시고 관리하시며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해 드립니다.

 


그러면 “어! 다른 치과랑 다르네요” 하시며 혼란에 빠지도 합니다.
심지어 “거기 완전 사기잖아!”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엔 

‘언제부터 이렇게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었나?’

‘치과의사를 사기꾼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구나’ 하는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진행이 많이 되어 당장치료를 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도 있고 치아를 깎아내는 치료를 하지 않고
불소도포 등의 적극적인 예방진료와 함께 치아를 잘 닦으며 주기적인 관찰을 해 보는 것이
치아의 장기적인 수명을 고려하면 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100세까지 치아가 우리 입속에 남아서 제 기능을 잘 하게 하려면 치아를 아끼며 치료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잘 짜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치과의사마다 진료의 철학도 다르고

치료에 대한 기준도 다르기 때문에 치과마다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치아는 우리 몸의 일부이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다 보니 본인의 치아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없고
충치가 꽤 많이 진행되어도 통증과 같은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통증을 느끼는 지경까지 이른 경우에는 이미 치아가 많이 망가진 뒤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프로그램이 필요하고 그것을 통해 적절한 타이밍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치과 의료계가 과잉경쟁시대로 들어섬에 따라 일부 치과에서

낮은 수가로 환자를 유인하여 과잉진료를 하는 경우도 간혹 있어 치과전반에 걸친 불신이

우리사회에 만연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에 유행어처럼 “양심치과”라는 말이 많이 떠돕니다.
인터넷에 많은 치과들이 서로 자신이 양심치과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홍보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 윤리의식과 사명감으로 무장해야 하는 의사들이 비양심적인 사람이 되어서
자신은 양심을 지킨다는 것을 홍보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뽑아야 할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는 치아는 뽑아야 되고,
충치치료나 신경치료를 해야할 충분한 근거가 있는 치아는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경영성과만을 우선으로 하는 일부 치과의 과잉진료 때문에 모든 치과의사들이
비양심적인 집단인 것처럼 비추어 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럼 환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첫째로 치과의사가 왜 생겨났나 하는 의문에 대한 답

즉, 치과의사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픈 치아를 치료해 주어 환자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는 바로 그것이 치과의사의 임무입니다.
그 본질을 한 번더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질병을 바라볼 때 어떤 관점으로 보아야 하느냐에 대한 생각을 해 본다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몸의 질병은 의사와 환자가 서로 마음을 모아 물리쳐야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충치치료를 하는 경우 그것이 치과의사를 위해 치과의 수익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충치가 더 진행되어 치아를 살리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면 환자에게도 불리하고 치과의사에게도 난감한
일이므로 서로 합심하여 공동의 적인 충치를 치료하여 치아상실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치과의사는 전문지식과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치료를 해야 하고

환자에게 그 내용을 충분히 정확하게 전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는 그 내용을 잘 이해하고 협력하여 궁극적인 목적인 질병의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해야
비로소 성공적인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심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치료받는 사람이 입을 벌려줘야 치료를 할 수 있듯이

치과치료는 상호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치과의사와 환자가 같은 목표를 공유하여

치료가 ‘동상이몽’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치과의사는 ‘더 이상은 치아를 뽑는 일이 없게 해 드리겠다’는 각오로

환자분들의 치아를 평생 지킬 수 있도록 관리해 드리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육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사항들을 깊이 생각하여 모든 사람들이 치과의사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자신의 소중한 치아를 마음 편히 치료할 수 있는 그날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될 것입니다.

 

 


서울 하이안 치과 네트워크 해운대점 최호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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