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하이안 치과 원장 김명현 입니다.

환절기가 되면서 턱이 아파서 병원에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턱관절과 관련한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턱관절장애란,

귀 앞부분의 턱관절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턱관절장애의 증상은

입을 벌리고 다물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

입을 벌리거나 다물기 어렵거나 ,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귀 밑 또는 귀 뒤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 등 이며

턱관절 주위나 머리, 목, 어깨의

근육통도 주요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장애 환자들은 종종 이것을 인체의 다른 관절이나 디스크 문제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여

정형외과나 한의원을 찾기도 하고 귀 근처에서 소리가 나므로 이비인후과의사를 찾기도 합니다.

그러나 턱관절장애 환자는 치과의사를 찾아가야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턱관절장애의 발병률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을 전 후 좌우로 움직일 때, 또는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은 전체 인구 3명 내지 4명중에 한 명꼴이나 됩니다.

그러나 통증을 포함해서 입을 크게 벌릴 수가 없거나 다물 수 없는 경우와 같이 턱관절 장애로

치료받아야 할 사람은 전체인구의 5-7%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턱관절장애의 원인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외상(교통사고, 부딪히는 것 ), 교합 부조화,

나쁜 습관(이악물기, 이갈이, 자세 불량등), 심리적 원인(불안, 긴장, 우울, 스트레스)등

복합요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턱관절장애의 치료법

병력조사, 진찰 및 영상 검사를 거쳐 턱관절장애로 진단이 되면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를 시행합니다.

처음 치료시에는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과 함께 약물요법, 교합안정장치와 같은 가역적인 보존적 치료법을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관절 내 세척 및 약재주입, 발통점에 대한 보톡스 주사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저출력 레이저 치료>              <보톡스 치료>                 <저주파 치료>                <교합안전장치>

만일 보존적 치료법이 효과가 없거나 관절의 연조직과 경조직에 구조적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법(관절경수술 및 관절성형수술 등)이 추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과적 수술을 받아야 할 환자는 전체 환자의 5% 이내 입니다.

무엇보다도 턱관절장애 치료는 미리 예방하거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초기에 빨리 치료를 시작하여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턱관절 장애시 주의사항

1. 통증을 유발하는 움직임 ( 입을 크게 벌리기, 크게 베어 뜯기, 질긴음식 씹기 등)을 피하도록 합니다.

2. 씹을 때는 불편감이 적은 쪽으로, 부드러운 음식을 씹도록 합니다.

   구강 내 나쁜 습관 (혀 내밀기, 이갈이, 이악물기, 손톱뜯기 등)은 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3. 물건을 무는 행위나 껌을 씹는 것도 피하도록 합니다.

   연필이나 볼펜을 무는 행위, 턱을 괴는 행위 등도 해서는 안됩니다.

4. 입을 벌릴 때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5. 카페인이나 음주는 삼가며,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쪽으로 잠을 자도록 합니다.

6. 턱을 움직일 때, 가능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장난 삼아 또는 습관적으로 소리를 내어보는 것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서울 하이안 치과 네트워크 왕십리점   김명현 원장